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부산, 제주 등 7개 권역에서 지자체 및 수출 관련 업ㆍ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일정은 19일 대구·경북, 20일 전남·전북·충남·충북, 21일 인천·경기·서울·강원, 22일 제주, 23일 부산·경남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의 16개 세부사업 정보를 업계에 안내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K-Fish) 운영, 물류·통관지원, 수출정보 제공 등 지원사업의 시행시기․지원 절차․이용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수산물 수출전망, 수출 절차 등도 함께 안내해 수산물 수출 관련 업․단체들이 필요로 하는 수출 전반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관련 정보집도 배포했다.

올해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으로 작년보다 15% 증액된 309억 원을 확보해 더 많은 업․단체에게 지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 예산은 2014년 83억 원에서 2017년 269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지원사업의 수혜 업체 수도 2014년 223개 업체에서 2017년 492개 업체로 2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제공한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자료는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과 수산물 수출정보포털(www.fishinfo.net)에도 게시해 수출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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