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와 해양수산부가 바다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바다해설사는 어촌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어촌·어항 고유의 생태·자연·문화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다. 어촌과 바다를 사랑하고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설활동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신규 교육대상자는 바다해설사 수요가 많은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7개 시도를 중심으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 공지사항에서 참가 지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한국어촌어항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결과는 바다여행 공지 및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4월 23일부터 바다에 대한 인문, 과학, 생태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해설기법, 관광이론, 현장실습 등을 100시간에 걸쳐 교육받게 된다.

교육생이 부담해야 할 교육비는 전체 교육비 중 약15%에 해당하는 15만원이다. 본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바다해설사 수료증이 발급되며, 시험을 통과한 자에게는 바다해설 활동을 위한 ID카드가 발급된다.

바다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모집요강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촌어항협회 바다마케팅팀(02-6098-0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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