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창단한 프로슈머단은 신상품 아이디어, 영업점CS(고객만족), 환경개선, 홍보/마케팅 방안 등 금융소비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수협은행의 장·단점,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이 중 약 30여건의 우수제안을 실행해 옮긴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새롭게 합류한 프로슈머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리테일금융 및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프로슈머 위원들이 직접 경험하고 분석한 소비자 의견을 발표했다.
프로슈머단 조은경(45) 위원은 “점세권 특성에 따라 야간에도 문을 여는 탄력점포가 운영되면 직장인 등 낮시간 활용이 어려운 개인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권재철 수석부행장은 “프로슈머단의 날카로운 시선과 깊이있는 분석이 수협은행을 더욱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기반이 된다”며 “매 분기 정례회의 결과를 종합해 우수제안사항은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