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 이사장 손재학)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오후 3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최근 연근해 수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발전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부산 2030수산미래발전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산자원분야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부산 수산업의 미래발전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정구 박사는 부산 앞바다 대수심(80~150m)권 대형어초 개발과 양식단지 조성 등 자원증식·관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성호 실장은 국내 수산자원 관리 현황과 미래 수산자원의 관리 방안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류정곤 박사는 부산수산업의 과거,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부경대 등 수산분야 공공기관 뿐 아니라 수산업계 대표도 함께 참석해 부산의 미래 수산산업이 나아 갈 방향과 미래 수산분야 유망사업 발굴을 위한 폭넓은 토론이 진행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수산분야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전통 수산업과 연관 산업(유통, 가공, 기자재 등)에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중장기 단계별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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