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는 수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한 신규 창업 어가의 안정적인 영어 정착을 돕기 위한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은 귀어업인 또는 어업인후계자로 선정(예정자 포함)된지 2년 이내인 창업어가를 선발해 선도우수경영인, 수산 신지식인 등의 수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후견인들과 1대 1로 연결한 뒤 양식기술, 경영정보, 어업동향 등의 어업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 올해 창업어가 15가구를 선발했다. 지난 2월 27일에는 수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후견인들과 1대1로 멘토링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은 선도우수경영인 등 수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창업어가를 방문해 기술지원하는 형식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게 되고, 창업어가를 지원하는 후견인에게는 기술지원 소요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영권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창업어가는 어업현장에서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을 수 있는데, 경험이 많은 선도우수경영인 등 후견인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어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어가가 고소득 양식어업인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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