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제주본부는 제주도 내 102개 어촌계의 마을어업(해녀어업)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 수산자원의 생산량 및 생산금액 등 과학적 통계분석을 위해 해녀 개인별 생산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부조사내용은 품목별 생산량과 생산금액, 품목별 조업인원, 해녀소득 현황, 정치망(3개소) 생산량과 생산금액, 기타어류의 종조성 등이다.

공단 제주본부는 수산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산자원평가를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와 2018년 소라 TAC 생산량 전수조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단의 수산자원조사원이 어촌계를 직접 방문해 신빙성 있는 수산자원 생산실적(어촌계 장부, 판매전표, 거래 통장사본 등)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또 해녀들의 주요 소득원인 소라 자원관리를 위해 총허용어획량(TAC) 산정에 전수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노령해녀지원 및 해녀육성사업의 근거마련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17년 제주도 소라 총허용어획량(TAC) 배정량은 2522톤, 시행기간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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