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2017년 수산생물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정보집’을 발간해 지자체, 관련 학계 및 업계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는 생명공학기술에 의해 새롭게 재조합된 유전물질을 가지는 생물체를 말한다.

수산과학원은 2년마다 수산생물 LMO의 안전관리 동향 및 심사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 3회째 발간했다.

이번 정보집은 ▲유럽(EU)의 유전자변형미생물 안전관리 규제 ▲2015-2017년 국내외 LMO 개발 및 정책 동향 ▲국립수산과학원의 LMO 심사 현황 ▲어류 형질전환에 이용 가능한 새로운 생명공학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해양산업, 수산업 또는 해양수산부 장관 소관의 동물용 의약품에 사용되는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를 위해 연어과 어류 등의 사료 첨가물질로 이용되는 유전자변형 대장균의 안전성 검토에 대한 유럽식품안전청의 자료를 수록했다.

수산과학원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양수산용 및 다른 용도의 LMO가 수산 환경 및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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