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면세유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익명 부정유통 신고함 350개를 일괄 제작해 전국 회원 조합에 배포했다.

수협은 작년 12월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부정유통 예방 포스터, 교육용 전단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부정 유통 예방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신고함은 어업인의 접근성을 고려한 급유소, 위판장 등에 설치된다. 어업인의 눈에 잘 띄도록 만들어 신고를 활성화하고 부정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부정유통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정유통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새롭게 설치된 신고함이 면세유 부정유통에 대한 신고 활성화의 계기로 작용해 어업인의 자정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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