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지난 9일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권재철 수석부행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수협은행은 최근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하고 집행부행장과 본부장의 연임 조항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2년 연임으로 못박았던 임원 임기 규정을 1년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협은행이 이처럼 내규를 개정한 건 최고경영자의 조직 장악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권재철 수석부행장(경영전략그룹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1989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여의도지점장, 강북지역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3월 마케팅 담당 부행장으로 선임된 이후 현재는 경영전략 담당 수석부행장직을 맡고 있다.

권 수석부행장은 지난 2년간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및 경영 효율성 제고, 자산 건전성 개선 등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임된 권 수석부행장의 임기는 2019년 3월 2일까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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