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수산물 유통업체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최저임금제 도입에 따른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설 성수기 수산물 물가도 점검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업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0인 미만 고용 기업(고용보험 가입)에 일자리 안정자금(월평균 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김 장관은 수산물 유통업체인 동해수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의 최소한의 삶을 지켜주고, 소득 주도의 경제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것”이라며 “수산분야의 영세한 사업주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등 정부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내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찾아 활·선어 경매장과 건어물 판매시설 등을 둘러보고, 조기·명태 등 설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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