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3시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업무 추진상황을 듣고, 수산과학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먼저, 1921년 수산시험장으로 출발해 우리나라 수산과학의 메카로 성장한 온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전문가들과 미래 ‘수산과학기술 발전전략’에 대한 토론회도 가졌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와 어민 소득향상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하고, ”해양수산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와 해양수산산업의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해양수산 R&D 투자 비중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의 업무보고를 받고, ‘행정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성과 함께 공직자 가치 등에 관한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공직자의 역량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화재로 인한 대형인명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수산과학원내 다중이용시설인 수산과학관과 인재개발원 교육생 생활관을 들러 소방 설비와 비상대피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연간 40만명의 관람객과 교육생들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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