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올림픽페스티발파크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올림픽페스티벌파크 내 ‘케이푸드 플라자(K-FOOD PLAZA)(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10-2) 1,600㎡에 약 180㎡ 면적으로 조성했으며 입구의 동‧서‧남해 소개 코너를 시작으로, 청정 바다이야기,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K‧FISH),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피시(K‧FISH), 세계가 즐기는 케이피시(K‧FISH) 총 4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청정 바다이야기’ 주제관은 해역별 주요 어종을 최신 영상기법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움직이도록 하는 영상관 형태로 꾸몄다. 동해 어종은 빨강, 서해 어종은 초록, 남해 어종은 파랑색의 입체 영상 형태로 구현하며, 적절한 음향효과를 함께 사용해 바닷속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K‧FISH)’ 주제관에서는 우리 수산물 수출 통합 상표인 ‘케이피시(K‧FISH)’의 의미와 상품 종류 등을 소개한다. 이어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피시(K‧FISH)’ 주제관에서는 케이피시 인증을 받은 11개 품목*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넙치초밥, 마파전복, 홍게감바스 등 외국인들의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했으며,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입요리(핑거푸드)형태로 제공된다.

‘세계가 즐기는 케이피시(K‧FISH)’ 주제관에서는 김․전복․소금․고등어 등 맛좋은 국산 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수출용 제품을 한 곳에 전시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 총 40여 개의 수산관련 업․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간단한 행사(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홍보관 한켠에 마련된 요리 스튜디오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매주(주2회) 방문객과 요리사가 함께하는 즉석요리행사를 진행한다. 유명 요리사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케이피시(K‧FISH) 수산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대접해 눈과 입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인근 수산연구센터와 주문진 수산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현장방문 기회도 마련해 우리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노진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수산식품을 선보여, 우리 수산물 수출 확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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