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어촌지원부 신설과 더불어 ‘2018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자원조성과 바다환경 관련 모든 사업을 3대 영역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협이 앞장서서 범국민적 바다가꾸기 운동을 전개한다.

먼저 기존의 ‘클로버 운동’을 ‘2018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어기(漁起)여차!’를 슬로건으로 제시해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역동적으로 추진한다.

바다 관련 모든 사업을 △수산자원의 조성·회복 관리 △바다환경의 유지·개선관리 △바다생태의 보전·휴식관리 등 3대 영역으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

우선 수산자원의 조성·회복 관리 영역으로 수산종자방류, 유해생물퇴치, 폐어구·폐어망 수거 및 바닥갈이 사업을 수행한다. 바다의 환경을 어업인과 수협이 앞장서서 가꾸기 위해 바다의 날,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 지원, 어장 및 해안가 쓰레기 대청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운동, 바다환경감시단 활동을 수행한다.

바다생태의 보전·휴식 관리 영역은 바다모래 채취 금지(EEZ, 연안), 해상풍력, 매립·간척, 연안 발전소 건립 저지, 휴어기 등 자율적 자원관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이 사업영역은 외부환경 및 정부방침 등에 따라 유동적이고 사업 특성상 계량화·정형화 할 수 없으므로 별도 세부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자 선정 시 균등지원으로 최대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해역별 특성과 어업인의 니즈에 부합하는 사업의 종류와 방법을 채택하며, 자원조성의 실효성 확보 및 범국민적 환경보전운동을 전개하며, 사업자의 현장 확인 의무화와 사업계획부서의 현지 지도·점검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구축 등 홍보채널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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