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활어류의 경우 전주대비 반입량이 소량 증가하였으나 분산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전주대비 보합세를 형성했다. 자연산 넙치의 경우 전주에 비해 꾸준히 반입되면서 일평균 2~3백kg 정도 반입에 2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양식의 경우 일평균 3천kg반입에 전주대비 2천여원이 오른 1만4천원대의 가격을 형성했다.
한편 제철을 맞은 감숭어의 경우 들쭉날쭉한 반입량을 보이고 있는데 주중에는 5천kg 까지 반입되며 kg당 2천원대로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주초 반입량이 줄어들면서 5천원 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대중 선어류의 경우 전반적인 산지조업환경의 악화로 생물의 반입량이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으나 냉동이 활발하게 반입되어 전체적으로 시세는 보합세를 보였다. 고등어의 경우 생물반입이 줄면서 냉동품 위주로 거래되었는데 전주대비 가격변동은 거의 없었다.
또한 한동안 거의 보이지 않던 국산조기가 일평균 2백여짝씩 꾸준히 반입되면서 가격도 하락하였는데 13~15kg 정도 나가는 75미 한상자에 주중 25만원대였으나 주초에는 18만원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또한 1백10미 한상자에는 11만원에서 9만원대에 거래됐다.
갑각류의 경우 점차 암게의 알이 차면서 암게, 수게의 가격대가 벌어지고 있는데 상품의 경우 3만5천원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숫게의 경우 1만5천원대에 팔리고 있다.
패류중 바지락은 반입량 감소로 18kg 1자루에 지난주 보다 2만원 가량 상승한 5만2천원에 거래됐다. 멍게는 10kg 1박스에 2만8천원에 경락 지난주와 비슷한 시세를 유지했다.
굴은 2kg 한 박스에 1만3천원경락 지난주에 비해 1천원 가량 하락했다.
<노량진수산(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