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날 인사회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전국 수협조합장 등 해양수산분야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임권 한수총 회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청색경제’(벨기에 환경운동가 군터 파울리가 주창) 시대를 해양수산업이 이끌어가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우리 해양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은 세계 1위이며 경제적 가치는 100조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해양환경보전을 통한 어족자원 육성, 수산양식의 미래산업화, 친환경 선박 개발 등 해양수산인들이 청색경제를 주도할 분야들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의 범국민적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는데도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