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해 첫 업무일인 지난 2일 세종청사 종합상황실에서 해외 험지에서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해양수산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새해 인사를 전하고 노고를 치하.

김 장관은 독도 항로표지관리소 장은석 소장, 마라도 항로표지관리소 양정식 소장, 격렬비열도 항로표지관리소 김봉수 소장에게 차례로 “여러분이 담당하는 업무가 막중한 만큼 언제나 자부심을 갖고,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길잡이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

김 장관은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 무궁화 34호 송종필 선장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나라 어업주권 수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태평양해양과학기지 최영웅 대장과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유규철 월동연구대장, 쇄빙선 아라온호 김광헌 선장과 통화하고 험지에서 우리나라 해양영토 구축을 위해 애쓰는 대원들에게 감사 인사.

그는 남극해에서 조업 중인 선우실업㈜ 소속 원양어선 그린스타호의 김 성 선장에게 유빙 등에 의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고 국제법령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만선을 기원.

김 장관은 청해부대 이순신함 김정태 함장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선박의 안전 확보와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함장 이하 전 장병의 노고를 늘 기억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남은 임무를 완수하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격려.

김 장관은 마지막으로 1월 준공 30주년을 맞는 남극세종과학기지의 홍순규 대장과의 통화에서는 기념행사 준비상황 등을 물으며 “행사 준비로 바쁘겠지만 무엇보다도 대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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