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변용석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부문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여 국민 전체의 이익을 높여나갈 것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말하고 “농어촌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야 할 중요한 공간”이라며, “저수지, 방조제와 같은 농업생산기반을 관리하고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본연의 업무뿐 아니라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공공의 이익과 농어촌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기상관측 이후 최악의 가뭄 극복에 힘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 변용석 사장 직무대행은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공사는 항상 농어업인의 곁에서 안전한 영농과 농어촌의 행복을 책임지는 수호자이자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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