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직출하 물량의 지속적인 유치 확대 및 취약 품목 신규 출하자 발굴을 통한 영업활성화 도모와 법인의 수집기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 공급으로 영업수익을 증대시키는 한편 기존 선어·패류 중도매인을 활용해 건어 유통체계 구축 및 분산기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수협노량진수산㈜이 마련한 2018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노량진수산시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시장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경매 활성화, 인사·급여제도 개선 등 실무진들의 집중이 필요한 현안 사항에 대해 경매활성화, 임금 체계 개선, 제도개선, 사업별 인력 재배치 등 과제별 T/F팀을 상시 운영해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또 사내 지식백과시스템을 개발하고 직원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외부 전문업체(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에 간부직원 관리자 교육을 위탁하는 등 직급별 핵심역량 교육을 체계화하고 교육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3진아웃제’를 도입한다. 판매업소 및 식당 대상 호객행위, 원산지 표시, 저울속임 등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하고 단속 사항 위반행위 3회 적발 시 약정(계약)을 해지하며 모니터링 요원을 운영한다.
모범점포 인증을 통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한다. 모범점포 선정기준을 정립해 교육 실시 후 평가해 모범점포를 선정해 노량진수산시장 모범점포 인증 마크를 부착하고 홈페이지, 키오스크 등을 통해 모범점포 홍보를 지원한다.
판매자리 종사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임대매장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를 실시하고 종사자 등록제를 통해 종사자 책임감 도모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어뮤즈먼트(Amusement=재미, 놀이) 노량진수산시장’ 만들기를 한다. 불빛정원(포토존) 설치를 통한 방문고객 유치확대 및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조성하고 수산시장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조성한다.
국가대표 효능전(展)을 개최한다. 효능별 구성 및 판촉을 통해 소비자에게 ‘수산물=건강식’이라는 인식을 확립하고 계절별, 어획량별, 매체 이슈별로 구성해 연간 판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시장 내 효능안내 홍보 플래그, 배너 설치 및 키오스크를 이용한 해당 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수협노량진수산㈜는 지난 2일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우수중도매인 6명, 최우수출하자 1명, 우수출하자 10명, 우수유통업체 3명, 우수냉장창고 이용자 1명, 우수 항운노조 2명, 우수 판매상인 4명, 우수 직송판매조합원 2명, 모범 용역직원 3명을 각각 포상했다.
안재문 수협노량진수산㈜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처해진 유통환경이 어려울수록 기본에 더욱 충실할 때 노량진수산시장의 미래로 가는 길은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노량진수산시장을 만드는데 모두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