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됨에 따라 수협중앙회의 내년도 정부예산 보조액이 2017년도보다 234억원 증액된 2,793억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반영내역을 보면 계속사업 20개 2,786억원, 신규사업 1개 7억원이 반영됐으며 어업인의 영어활동과 안전을 위한 예산 및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집중적으로 증액됐다.

어업인의 영어활동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증액된 예산은 △어선원 및 어선보험 1,133억원(76억원↑), △어업재해보험(양식보험) 328억원(60억원↑), △수산금융자금 이차보전 824억원(33억원↑), △어업정보통신 지원 169억원(8억원↑) 등이며, 수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신규반영 및 증액된 예산으로는 △인천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 62억원(31억원↑),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69억원(10억원↑),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24억원, △호남권 소비지분산물류센터 7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어업정보통신지원 사업의 경우 국회심의까지 가는 노력 끝에 당초 정부안보다 38억원이 추가 반영됨으로서 동해·후포통신국 24시간 전환, 고흥통신국 신설 등 향후 어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어업 생산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협중앙회는 2018년 반영된 정부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정부예산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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