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가 10∼11월 충남 보령시 외연도리 횡견도 해역에서 자율관리공동체와 합동으로 조식동물을 구제하는 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바다숲을 가꾸었다.

외연도 자율관리공동체 소속 해녀와 FIRA 서해지사는 연안생태계복원을 위해 지난 2016년 조성한 바다숲 조성지에서 해조류를 갉아먹는 성게와 패류를 잡아먹는 불가사리 등 조식동물 2톤 가량을 잡아내는데 힘을 모았다.

외연도 어촌계는 “지금까지 관 주도로만 이뤄지던 바다숲 사업에서 우리집 정원은 우리가 가꾼다는 마음으로 지역민이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한다면 우리 앞바다의 생태계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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