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엄상섭)가 지난달 29일 내수면분야 창업희망자 및 농어업인, 시군 내수면 업무 담당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센터 2층 교육장에서 ‘내수면 양식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교과목은 내수면 양식분야 중 어업인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품종 중 하나인 뱀장어 양식과 내수면 어류 질병 및 대책, 생태계교란 어류 시험연구 결과 등 내수면 어업인의 식견과 담당공무원 업무능력 함양에 꼭 필요한 내용 위주로 편성됐다.

특히 뱀장어 양식은 밀양시에서 뱀장어 양어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금천수산 김용근 대표가 질의응답 형식으로 강의해 실제 양식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현장의 전문가와 집중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심재동 회장은 내수면양식에 있어 양식품종별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및 대책을 각종 사진자료를 통해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김경수 연구사는 민물고기 방류효과 제고를 위해 2017년 한 해 동안 도내 저수지, 강, 댐에 대해 실시한 배스, 블루길 서식실태 및 산란·습성 시험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