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해난사고유자녀장학재단(이사장 김임권)은 내년도 해난사고 유자녀지원 장학금 규모를 약 1억1천만원으로 편성하고 장학금 대상자 84명을 확정했다.

재단은 지난달 23일 10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해난사고유자녀장학재단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장학금 편성내용이 담긴 ‘2018년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수협은 연근해와 원양에서 조업 중 사망 또는 실종선고를 당한 어선원유자녀들의 교육비 지원을 목적으로 1994년에 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초중고대학생 2111명에게 20억6천여만원을 지급하며 해난사고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임권 이사장은 “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을 위해서 더 많은 유자녀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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