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R&D) 연구 성과물인 고농도 미산성 전해수 생산용 전해조 수치해석 기법을 기업체인 ㈜이지랩에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성균관대학교 이진기 교수팀이 해양수산부와 KIMST에서 지원한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 ‘해수 전기분해수 얼음을 이용한 선도유지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수산물 선도유지를 위해 살균 및 저장효과가 뛰어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지랩은 향후 이전된 기술을 활용해 해수가 포함된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얼음을 제조하는 제빙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수산물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미생물 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유통기간 연장효과가 예상돼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IMST 관계자는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산업체에 효과적으로 기술이전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 분야 사업화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