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신라쥬피터호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남태평양 토켈라우 인근 해역 조업 중 신라쥬피터호 소속 헬기가 참치 어군 탐망작업을 벌이던 중 선박화재로 스티로폼 뗏목에 의지해 표류하던 인도네시아 선원 10명과 중국인 선원 1명 등 총 11명을 구조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동포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오는 길에 좋은 일이 있었다"며 우리 원양어선이 남태평양에서 선박 화재로 스티로폼 땟목에 표류하던 인도네시아 선원들 구조 소식을 소개하고 "조코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아주 잘 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