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을 지정받아 수산생물 전염병의 검사 및 진단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지정은 수산자원연구소를 수산생물의 전염병을 진단·연구하는 공식기관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연구소는 국가 감독기관(국립수산과학원)이 실시기관의 규모, 필수장비, 인적 구성 확인 등의 실사와 개별 진단능력 테스트 등을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의 지침에 따른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수산자원연구소의 연구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연구소는 양식장이나 갯벌생물의 전염병을 진단·확진할 수 있는 공인기관으로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수산자원연구소는 매년 인천연안에서 발생하는 바지락·새우양식장 바이러스 감염 등을 제어 할 수 있는 백신제조 및 질병제어기술 등의 ‘수산생물 전염병 대응체계 구축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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