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별 업무공유를 통한 어업인 일자리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7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 워크숍’을 지난 8∼9일 1박 2일간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에서 개최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전국 어업인일자리업무 담당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어업인일자리 정책방향 논의 ▷지역 일자리지원센터 업무현황 공유 ▷내년도 주요 중점주진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센터별 건의사항과 채용성사 실적 제고를 위한 토론도 실시했다.

수협 관계자는 “일자리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이자 국정과제”라며 “어업인 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해 어가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귀한 어촌에 적절한 구직자를 소개하고, 감척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어촌의 유휴 인력을 수산기업체에 연계하는 등 수산업 및 어촌사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수협의 어업인 일자리지원 사업은 어업인에게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정보(일자리, 교육, 복지정책 등)를 제공하고 수산분야 일자리 연결을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지역별 일자리지원센터 5개소(강릉센터, 광주센터, 보령센터, 포항센터, 부산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18년도에는 지역센터 1개소를 추가 신설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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