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된 ‘2017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참가해 통영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수출바이어와 상담과 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굴수하식수협, 근해통발수협과 대원식품, 대화냉장, 태화물산, 세양물산, 송명수산, 우진물산, 해담온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냉동굴, 훈제굴, 활굴, 장어, 피조개, 굴스낵, 굴김 등 다양한 제품의 수산물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또 세계 각국의 수출바이어 상담을 통해 통영수산물을 전세계인의 밥상에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세대 최대 소비처인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통영수산물의 선호도 조사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북경시와 제남시에서 운영 중인 통영수산식품 해외홍보관을 방문해 운영성과도 확인하고, 주요 외식업체 및 호텔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통영수산물의 위생성과 우수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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