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5∼16일 이틀 간 제주도 한경면 신창어촌계를 찾아 어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촌사랑 자매결연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수협 어촌사랑 자매결연 운동은 지난 8월말 현재 누적 1990건을 달성하며 도시와 어촌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촉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수협은 연중 상시로 진행되는 자매결연운동에 참여하는 단체에 대해 연간 4백만원까지 교류활동비를 지원하고, 우수 참여 단체에 대해서는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시-어촌 교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화케미칼(주)여수’가 10여개 어촌계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신창어촌계를 찾은 수협 임직원들은 장수사진 촬영, 미용봉사,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촌사랑을 실천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임권 회장은 “수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촌과 어민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시민들이 어촌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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