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과 부산서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0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10주년을 기념해 규모나 내용면에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국 수산물 대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7일 오후 5시20분 부산시어 주제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행사와 오후 7시부터 정훈희·홍진영·장미여관 등 특급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10주년 기념 특별콘서트가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상설전시관인 고등어 주제관에서는 대형 수조를 설치해 살아있는 고등어를 직접 볼 수 있고, 고등어를 잡는 대형선망어업의 어구 어법, 고등어의 요리 및 고등어 효능에 대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대형선망수협은 외식사업소(한어부의 고등어사랑 해운대·사직점)고등어 전문요리사를 초빙해 다양한 고등어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고등어 요리의 인식제고 및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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