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는 지난달 29일 대전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2017년 바다해설사 신규양성교육’ 3회차 교육을 통해 총 100시간의 연간 교육이수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다해설사는 어촌관광 현장에서 관광객에게 어촌의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 등을 해설·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2010년부터 총 5회 201명의 해설사를 배출했으며, 현재 전국의 바다와 어촌에서 관광객은 물론, 학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설활동을 벌이고 있다.

6회 바다해설사 양성을 위한 올해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실시되어 금번 3회차 교육까지 총 100시간의 이수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3회차 교육은 바다해설사의 기본소양, 해양교양, 해설기법, 해양과학 등 총 16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향후 최종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인원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앞으로 국내 바다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해설사의 해설을 원하는 방문객은 한국어촌어항협회(02-608-0814)또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어촌체험마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