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해양문화포럼(대표 김한정 의원·간사 오영훈 의원)’이 주최한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1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해양문화포럼’은 지난 7월, 범국민적 해양의식을 제고해 육지 중심의 사고를 해양 중심의 사고로 전환하기 위해 창립됐다. 2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들과 전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 전문가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집행위원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교육부, 해수부를 비롯한 민·관·학 전문가들은 ▷해양교육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해양교육의 전국적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관련 제도 수정‧보완 ▷교육부 교육과정 내 해양교육 실시 방안 마련 ▷해양교육 커리큘럼 개발 ▷해양교육 담당 교사 인력양성 사업개발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한정 의원은 개회사에서 “세계 해양경제 규모는 성장을 거듭하고 세계 각국은 이미 해양을 무대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해양에 대한 우리의 국민적 관심은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장, 연구, 제도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포럼 간사의원인 오영훈 의원을 비롯해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박병석 의원, 김병욱 의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이 참석했으며 김대원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 홍후조 고려대학교 교수,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박한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사안전연구실장, 서형기 서울면북초 교장, 홍진표 서울강서고 교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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