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지난 12∼13일 경남 통영 죽도와 거제 쌍근마을에서 어업경쟁생물인 불가사리, 성게 구제와 수중 침적쓰레기 및 폐어구 수거 등 수중 환경 정화활동과 함께 전복 종패의 성육을 확인하는 등 어촌 일손 돕기 활동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동해단의 무궁화 스킨스쿠버 봉사동호회는 2011년부터 도움을 요청해온 낙도나 오지어촌마을을 방문해 어장청소 및 수중 정화활동으로 약 6톤가량의 수중쓰레기와 유해생물을 구제해 마을어장 조업환경 개선과 깨끗한 바다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남해안 인근해역에서 불법어업 단속과 조업지원 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1호도 함께 참여해 육상 항포구와 마을길의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행사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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