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수산가공연구센터(센터장 정원교)가 최근 개최한 ‘2017 수산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수산산업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스타트업기업 ㈜아이지오스캔 대표 김성훈(29)씨의 ‘수산 해조류 양식 자동화’ 아이디어가 대상(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이 아이디어는 공기호스가 연결된 원형 프레임을 수면과 직각으로 띄우고 여기에 발을 설치하는 회전 부류식 김 양식 방법을 제시했다.

상금 200만원의 최우수상은 장수지(여‧26)씨 의 ‘Healthy 스피랭’과 김성곤(30)씨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수산 Interactive System’에 돌아갔다. ‘Healthy 스피랭’은 고단백 수산물로 주목받는 스피룰리나를 활용한 건강 쿠키 제조 아이디어를 제시해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아이디어다.

우수상(상금 100만원)은 ‘생선튀김을 이용한 초밥용 재료’, ‘바다를 담은 양갱-바다큐브’, ‘우리 집의 몰디브’ 아이디어가 받았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