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수산식품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업체와 팀을 구성해 지난달 17∼22일 열린 ‘두바이 국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두바이 시장 공략에 나서며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바이 국제 식품 박람회’는 2016년도에 120개국 4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70개국 8만5000여명이 방문한 전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이다.

거제시는 현지 박람회장에서 거제수협 반건조 생선과, 건어채, 건미역, 대일수산의 굴 통조림, 거제향기 멸치간장과 액젓, 거제바다영어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저염 젓갈인 멍게맛깔과 미더덕맛깔 등을 선보였다.

박람회장에서는 수출 상담회 및 제품의 시식행사도 병행해 거제시 수산식품에 관심을 가진 50여명의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거제수협과 50만 달러의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한편 거제시는 우수 수산식품을 계속적으로 해외에 알리기 위해 세계 3대 수산식품 박람회(브뤼셀, 보스톤, 청도)에 참석하고, 수출 상품 다양화 등으로 해외 시장 신규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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