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어 유통과 판매, 수출 중심의 사업구조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수협 경제사업부문은 지난달 22∼23일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본부 및 지사무소의 2급 이상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제사업 경영활성화 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임직원 간 정보 공유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新수협 경영전략 컨설팅’을 통해 수립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유통․판매․수출 중심의 경제사업 실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실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경제사업 경영현황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경제사업 리스크 진단을 통해 결산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2018년도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을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음식평론가 황교익씨의 TED영상 ‘우리는 바다모래를 먹고산다’ 시청을 통해 바다모래 채취반대에 대한 전사적 의지를 다지는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계경영연구원(IGM) 양백 부원장의 강연청취 등 경제사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구성원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선순환적인 조직문화 달성을 위해 ‘모의 조정경기(Rawing)’를 통한 팀웍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회의를 주관한 김병욱 상임이사는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강한 수협, 돈되는 수산’ 달성을 위해 경제사업 구성원 개개인이 수협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업무에 임해 줄 것과 구태의연한 업무처리에서 벗어나 사소한 것부터 스스로 변화하는 업무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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