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에 나선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수산식품 수출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지난 22일까지 모집했다.이번 시장개척단은 베트남과 중국(상해)·대만에 수출하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에 선정되면 소요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현지 수출 유망품목 취급업체는 우대 선정한다. 수출 유망품목은 베트남의 경우 참치, 오징어, 김, 미역, 삼치, 명태, 꽁치, 어란이며, 상해는 냉동원물, 대만은 전복, 김, 간편식품, 오징어, 새우, 가리비, 연어 등이다.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1차로 10월 23~27일까지 베트남에, 11월 20~24일까지 중국 상해와 대만에 파견된다. 두 지역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한국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목별·지역별 현지 업체 면담을 통해 전략적인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통한 수출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애로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수산식품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들간의 상담을 통해 신규 수산식품 바이어를 발굴하고 거래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