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8일 진해 내수면양식연구소에서 양만수협 관계자 및 양식어업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수협과 공동으로 뱀장어 양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내수면양식연구소는 지난해 2월 양만수협과 ‘뱀장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산․연 상호협력 약정(MOU)’을 맺은 지 2년째이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국, 일본, 대만, 한국 등 4개국의 극동산 뱀장어의 양식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양만수협과 공동으로 유럽산 뱀장어의 양식실태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실뱀장어 이식관련 현안 및 문제점, 종묘수급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말라카이트 그린(MG) 파동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내 승인 및 미승인 수산용 의약품의 관리방안과 뱀장어 양식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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