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자미는 울릉도 해역에서 비교적 많이 잡혀서 붙은 이름이다. 표준명은 찰가자미다. 갈색에 불규칙한 흑색점이 있다. 몸길이 최대 60cm의 대형 가자미류로 수심 50∼450m에 서식한다. 자연산이 많지 않고 어획량도 감소하는 편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동해안 황금어장 프로젝트’의 하나로 울릉도 가자미 종자 생산을 연구했다. 경북지역 어시장 등에서 어미 140여 마리를 확보해 인공수정 및 부화에 성공했다. 7개월간의 사육을 거쳐 길이 4cm가량의 어린 찰가자미 4만 마리를 생산했다. 현재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와 양식 시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