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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산물 수입액 25.3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0.9% 증가…수입량 7.5% 늘어
해수부, 2017년 상반기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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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1: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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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액이 전년 동기(22.8억 달러) 대비 약 10.9% 증가한 25억 3천만 달러, 수입량은 전년 동기 (247만톤) 대비 약 7.5% 증가한 265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

◇품목별 추이=수입 품목 중 일부 품목(낙지, 실뱀장어, 갈치)을 제외한 새우, 명태, 연어, 오징어, 낙지, 실뱀장어, 주꾸미, 소금, 대게, 갈치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입액이 증가했다. 특히, 새우, 명태, 연어 등 국내 소비량이 늘고 있는 품목이 전반적인 수산물 수입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최근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도 수입량(5만 3천톤)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81.5% 가량 크게 늘어났다.

반면, 수입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실뱀장어는 그동안 주로 홍콩, 필리핀 등에서 양식용 치어로 수입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충분한 물량을 수입해 국내 양식장에서의 수요가 많지 않은 탓에 올해 수입량이 감소했다. 갈치의 경우에는 올해 제주 연근해에 대규모 어장이 형성돼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수요를 자체 충당하여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추이=국가별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러시아, 베트남, 노르웨이, 미국, 칠레, 태국, 홍콩, 일본, 페루 등 10대 수입국 중 중국(2.2%↓), 홍콩(19.4%↓)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수입 1위 국가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낙지(8400만 달러, 9%↓), 조기(4500만 달러, 17.9%↓), 아귀(3100만 달러, 25%↓) 등 주요 품목들의 수입량이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5억7천8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페루와 칠레의 경우 주요 수입품목인 오징어 수입이 크게 증가(페루 5천만 달러, 68%↑, 칠레 2400만 달러, 103%↑)하면서 전체 수산물 수입액도 전년 대비 각각 64.7%, 42.4%씩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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