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산업단지에 수산물 가공공장 입주가 밀려들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산단내 수산식품 제조업종 입주 가능 면적은 21필지 14만5천㎡로 이 중 90%가량이 분양됐다.

현재 김 가공업체 13곳이 부지를 분양받아 올해 연말이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청정원 브랜드로 유명한 식품기업 대상도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는 협약을 목포시와 체결하고 대양산단 투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양산단의 총 분양률도 40%에 육박하고, 수산식품 분야만 45개 업체에 1천500여 명의 순수 고용인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분양이 활발한 것은 필지별로 해수(海水)를 사용할 수 있는 데다 전국 최초로 광역 상수도까지 공급해 위생적인 수산물 가공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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