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이노베이션 리더들을 통한 조직혁신 방안 마련에 매진하며 주목 받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조직원 간 지식공유로 다방면의 지식을 학습하고 최신 트렌드를 조직 경영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성한 ‘이노베이션 리더스’의 지속적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최근 정기모임을 가진 수협 혁신리더들은 『그리스인이야기1』, 『홀라크라시』, 『호모데우스』를 읽고 의견을 공유하며 조직 문화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미국 최대 온라인 신발 판매업체인 자포스에서 도입한 『홀라크라시』라는 조직 내 개인의 역할에 따라 책임과 권한을 분배해 구성원 각자가 모두 자신의 영역에서 리더로 역할하게 하는 자율경영시스템에 주목했다.

이 시스템은 자포스가 미국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혁신 기업이 되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 등 갈수록 빨라지는 변화 속에서 경영자가 모든 권한과 책임을 떠안는 전통적 조직체계의 한계와 맞물려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성원들은 직원들의 자발성과 몰입을 이끌어내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사무 공간 혁신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로비 커피전문점 설치,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식 공간 확충, 스마트폰 결재앱 개발 등 직장 생활 전반에 걸쳐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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