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경기남부수협 화서지점 김진영 계장이 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계장은 지난 6월 보이스피싱 사기범으로부터 딸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고 온 70대 할머니가 거액의 돈을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 피싱임을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날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예금을 3400만원과 1500만원 현금으로 찾겠다고 하자 이를 보이스 피싱으로 판단, 전 직원들이 할머니를 안정시키고 가족들에게 연결해 이를 막을 수 있었다.

중부경찰서장은 이날 김 계장에게 감사장과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 인증패를 전달하며 세심한 관심과 신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