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연안어장의 환경을 보전·개선해 어업생산성을 높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공급 기반 조성을 위해 '2017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사업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20일 동안 추진됐으며, 사업비 1억1200만원을 들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 해역 약 47ha에 형망선 2척 및 잠수부 4명을 투입해 양식어장 및 공유수면 해저에 쌓인 각종 해양 오폐물 및 패각 등을 처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패각 및 폐기물 약 50톤을 인양 및 수거·처리했으며, 이를 통해 어장환경 보전 및 개선으로 어업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공급기반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양식어장 정화사업'은 매년 시행하는 연차사업으로 창원시 연안의 양식어장 및 공유수면에 사업비를 투입해 해저 오폐물 및 패각 등을 처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도 해역에서 사업비 9700만원을 들여 어장바닥 81ha, 패각 및 폐기물 56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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