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화사업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20일 동안 추진됐으며, 사업비 1억1200만원을 들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 해역 약 47ha에 형망선 2척 및 잠수부 4명을 투입해 양식어장 및 공유수면 해저에 쌓인 각종 해양 오폐물 및 패각 등을 처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패각 및 폐기물 약 50톤을 인양 및 수거·처리했으며, 이를 통해 어장환경 보전 및 개선으로 어업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공급기반 조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양식어장 정화사업'은 매년 시행하는 연차사업으로 창원시 연안의 양식어장 및 공유수면에 사업비를 투입해 해저 오폐물 및 패각 등을 처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도 해역에서 사업비 9700만원을 들여 어장바닥 81ha, 패각 및 폐기물 56톤을 수거·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