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소장 최원영)는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생충 구제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해면 및 내수면, 종묘생산 등 양식어가 920개소 가운데 방역교육을 받은 어가를 대상으로 질병 예찰과 기생충 모니터링 등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은 기생충(아가미흡충, 백점충, 트리코디나충 등)감염에 의한 폐사 또는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에 기생충 구제 약품(수산용 포르말린, 수산용 마소텐)을 연간 최대 5회까지 공급해 양식어류의 폐사를 막도록 하는데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도내 428개 양식장에 3811개의 기생충 구제제(수산용 포르말린 1418통, 마소텐 2393봉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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