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의 상반기 결산 결과(잠정), 1,196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255억원) 대비 941억원(369%)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와 분리 독립 이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수협은행의 총자산은 30조222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6013억원 늘었고 원화대출금은 1조8113억원 증가한 23조345억원, 원화예수금은 2조661억원 증가한 18조4135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로 은행의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6개월 새 0.37%p 감소하고 연체율도 0.26%p 하락했다.

Sh수협은행은 올 상반기, ‘어업인 경영안정자금 500억원 특별지원’, ‘담보인정비율 상향’ ‘대손보전제도 개선’ 등 어업인과 수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이 지난해 12월 1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되고, 이를 원동력으로 전 임직원이 소매여신, 비이자이익 증대 및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만화 수협은행장 직무대행은 최대실적 달성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과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돈을 벌어 공적자금을 갚아야 하고 어민들을 지원하려면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한다, 작은 결과에 도취돼 안주하면 그때부터 퇴보한다는 사실을 수협은행 임직원들은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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