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지난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귀어‧귀촌 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2014년부터 추진해온 ‘귀어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 주최, 귀어귀촌종합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30~50대 청장년층의 귀어‧귀촌을 활성화하고 어업창업, 어촌정착에 필요한 사업발굴 및 제도개선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귀어귀촌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지자체, 관계기관의 담당자 63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정책개발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양수산부의 ‘귀어귀촌 활성화 정책’ 발표를 필두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상우 박사의 ‘귀어귀촌의 진단과 향후과제’ 강연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청장년 귀어귀촌 활성화와 어촌‧어업인 지원 정책간 연계방안에 대해 현장 담당자들의 정책 아이디어 교류가 이어졌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귀어‧귀촌 활성화 정책을 귀어 부문과 귀촌 부문으로 구분해 각 부문별 제도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귀어귀촌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히고 “그동안 등한시됐던 귀촌부문의 지원사업을 발굴해 귀어귀촌인들이 어촌정착 시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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