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경남 거제에서 건조 중인 어업지도선은 길이 46.4m, 폭 7.5m, 높이 3.6m에 180t 급이다. 최대 승선인원 40명으로 모두 100억원을 들인다.
선체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을 함께 사용한다. 주 기관은 선체 규모에 맞게 3916마력 고속디젤엔진 2기를 장착했다. 추진기는 수심과 어구 등 장애물이 많은 서해 여건을 감안해 워터제트 방식을 채택했다.
최대속도 27노트(시속 50㎞)의 속력을 낼 수 있어 활동 해역을 연안에서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까지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