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덕 회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한여련) 임원진들이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사량도 진천어촌계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여련 임원진과 수협직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진촌어촌계를 방문해 이곳 어민들이 수산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을회관과 독거노인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어촌사랑을 실천했다.

김춘덕 회장은 한여련 사량분회 여성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서벽지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어업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업인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겠다”고 밝혔다.

수협은 봉사활동 외에도 여성어업인단체가 활성화돼 어촌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사량수협은 이형석 조합장 취임이후 잠수기(潛水器), 나잠, 여객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3년간 누적 당기순이익이 60억원에 달하는 등 조합경영 정상화를 위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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