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016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460명을 대상으로 거래실적(60점), 재무건전성(24점), 고객만족(8점), 신뢰성(8점), 감점지표 등 5개 지표를 합산한 후 부류별로 나눠 중도매인 순위를 부여하고 해당 순위에 따라 5개(A~E 등급)별로 평가하는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수협공판장 소속 중도매인의 A, B 상위 등급 비중이 강동수산㈜, 서울건해㈜ 소속 중도매인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류별로는 패류 중도매인이 건어·선어 중도매인에 비해 거래 실적이 높아 전체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락 수산부류 중도매인은 1인당 연평균 거래금액은 9억3,700만원으로 전년대비 평균 9백만원 증가했으며, 패류 중도매인의 연평균 거래금액은 15억1,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016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종합 평가 부류별 최우수 중도매인은 ◇선어부류=강동수산, (유)세림씨푸드(사장 백남곤) ◇패류부류=강동수산, (유)갑동수산(사장 심문섭) ◇건어부류=㈜신성건해(사장 김점규)가 선정됐다.

또한, 시설현대화사업 2단계 이전시 중도매인의 점포 위치 및 면적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중도매인 평가 A 등급자에게 가점 부여 및 표창 방안을 마련해 중도매인 간 선의의 경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가락시장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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