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는 지난달 임명된 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첫 만남인 만큼 김 장관과 일본대사는 한·일 양국 간 해양수산 협력방향 및 우호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아베총리와 회담을 갖는 등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면서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일본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은 한·일 어업공동위원회, 해운회의, 해양환경교류협력회의 등 다양한 해양수산 협력채널을 구축 운영 중이다.